일렉트로 드래곤(클래시 로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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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 드래곤 / Electro Dragon / ライトニングドラゴン
클래시 오브 클랜의 그 일렉트로 드래곤.[2]베이비 드래곤과 인페르노 드래곤을 이은 세 번째 드래곤으로, 2018년 10월 25일에 공개되었으며 2018년 11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전작에서 최대 5개의 대상에 번개 공격을 가한다는 점을 계승하여 여기서는 최대 3개의 대상에 번개 공격을 가한다. 다시 말해서 번개 마법의 마이너 버전을 공격으로 쓴다는 것.번개를 토해내 최대 세 개의 목표를 공격합니다. 드래곤 삼 형제[1]
중에 둘째라서 그런지 공격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Spits out bolts of electricity hitting up to three targets. Suffers from middle child syndrome to boot.
2. 레벨별 스탯
3. 성능
지금까지의 드래곤 유닛보다 체력이 낮지만,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는 전작의 일렉트로 드래곤보다 조금 빠르다. 최초로 체인 공격을 하는 유닛이며, 첫 공격의 사정거리는 베이비 드래곤, 인페르노 드래곤과 똑같이 3.5이고 2번째 공격부터의 사정거리는 4이다. 즉, 이론상 무려 '''11.5'''[3]의 최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상술했듯이 체인 공격을 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상대의 일렉트로 드래곤으로 쉽게 킹 타워를 깨우는 것이 가능하다.[4] 적 일렉트로 드래곤이 프린세스 타워를 공격하기 직전에 킹 타워와 그 프린세스 타워의 '''정확히 중간 지점'''에 유닛 하나를 소환하면 체인으로 프린세스 타워 - 그 유닛 - 킹 타워 이렇게 타격이 되어 킹 타워가 열리게 된다.
전기 관련 유닛이라 스파키나 감전돌이처럼 일렉트로 마법사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공격 속도가 2.1초로 느리다고 해도 첫 공격 시간이 스파키나 감전돌이처럼 느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렉트로 마법사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은신 상태의 로얄 고스트에게 스턴을 걸 수 있다!''' 이때 로얄 고스트는 은신이 풀리지는 않지만 데미지를 그대로 입는다. 은신 상태인 로얄 고스트가 일렉트로 드래곤의 체인 공격을 받는 영상 도둑도 질주 도중에 스턴이 걸렸지만, 결국 패치를 받아 도둑은 해당되지 않게 되었다.
3.1. 장점
- 체인 라이트닝의 활약
위니 유닛들을 상대로 조금 더 강하며 탱커 유닛이 선두에 있더라도 후방의 딜러들에게 일법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게 딜 누적이 가능하다. 비록 단일 유닛에게 줄 수 있는 최대 데미지가 좀 딸리는 편이지만 유닛/건물 최대 3기 스턴은 일법의 최대 2기 스턴보다 더 강력한 능력이다. 거기다가 공중 유닛이고 체력도 다른 드래곤들보단 낮아도 원딜러 치곤 높은 편인 체력 덕분에 생존력이 일법보다 높다. 특히 10렙만 찍어도 파이어 볼에 잘릴 일은 절대 없다. 이 덕분에 방어하는 입장에서 골렘 같은 탱커 뒤에 오는 일드는 자르기가 의외로 까다로우며, 공격할 때는 방어측 일드를 확실히 무력화할 수단이 빙결/번개/로켓밖에 없어서 상당한 활약을 한다.
- 스턴 기능
공격이 맞은 대상에게 0.5초 스턴을 건다. 즉, 이 유닛도 인페르노 시리즈와 스파키의 공격을 초기화시킨다는 뜻이다. (다크) 프린스, 배틀 램, 램 라이더의 돌진도 무력화시키며, 체인 라이트닝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탱커 뒤에 따라붙는 스파키도 일렉트로 드래곤의 공격을 받는다.
- 후속 유닛 제거
상대가 탱을 앞세우고 뒤에 후속유닛을 붙여서 공격할 경우 후속유닛을 가장 효과적으로 잡는다. 이 장점은 후속 지상 원딜러의 대다수의 하드 카운터이던 바바리안 통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하다가 현재 바바리안 통의 너프 이후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3.2. 단점
- 낮은 피해량
단일 대상에게 주는 피해량이 낮다는 것인데, 어느 정도냐 하면 일렉트로 드래곤은 동레벨 고블린을 원킬내지 못한다. 두 개의 대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일렉트로 마법사는 공격력이 일렉트로 드래곤보다 낮지만 하나의 대상만 공격할 경우 데미지가 그 대상에게 집중되어 2배의 피해량을 주는 것에 반해, 일렉트로 드래곤은 하나의 대상만 공격해도 피해량이 증가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베이비 드래곤, 머스킷병, (일렉트로) 마법사, 도끼맨, 메가 미니언, 플라잉 머신 등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과 1대 1로 붙으면 대부분 진다.
- 코스트 대비 낮은 체력과 상대적으로 비싼 코스트
만렙기준 체력이 1146으로 코스트 당 체력으로 따지면 229인데, 이는 베이비 드래곤과 인페르노 드래곤보다 낮은 수치이며, 다른 5코스트 원딜러들과 비교해도 중하위권에 속하는 체력이다. 이 체력 때문에 상대 유닛/마법에 상대적으로 쉽게 잡힌다. 거기다가 다른 드래곤들보다 1코스트 비싼 만큼 쉽게 뽑기도 힘들기 때문에 일드가 반드시 필요한 몇몇 헤비 덱이 아니라면 1코스트 싼 일법이 쓰기 편하다.
- 공격 방식의 양면성
독특한 공격 방식을 지닌 만큼 어디로 갈지 모르는 불안정성 또한 보인다. 마비 효과로 인한 어그로 재설정으로 의도치 않은 아군 유닛이 공격받을 수 있으며, 킹 타워 주변의 유닛을 공격하다가 킹 타워를 작동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 너무 느린 공격과 이동속도
2018년 12월 패치로 첫 공격속도가 감소하며 또한 공격속도가 2.1초밖에 안되기 때문에 자이언트 뒤에 있는 스파키는 토네이도로 다시 모으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한번만 감전 공격이 가능하고 그다음부터는 거리 간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파키가 공격을 가할 수가 있다. 심지어 토너먼트 레벨 기준 체력이 790밖에 안돼 보통 속도로 이동하고 첫 공격속도까지 느려서 원거리 유닛한테 쉽게 처치당할 수 있다. 공격과 이동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해야 5코스트의 값어치를 할 수 있는 것같다. 방어에는 약간 좋지만 공격력은 없는 편이다.
4. 변천사
2018년 10월 27일에 일렉트로 드래곤 드래프트 도전이 시작되었으며, 6번 이상 승리할 경우 일렉트로 드래곤을 미리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출시 직후에는 성능 면에서 상당히 좋은 평을 받으며, 최상위권 랭겜 등에서도 자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덱에서 일렉트로 마법사를 대체하는 수비 유닛, 서브딜러 유닛으로 사용되며, 체인 공격으로 탱커뿐만 아니라 후속 유닛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바바리안 통 다음의 픽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기절 효과가 있어서 얼음 마법사 못지않은 수비력을 보여준다.
다른 전기 계열 유닛과는 달리 일렉트로 드래곤은 공중 유닛인데다가 체력도 파이어 볼+감전에 죽지 않을 정도로 높아서 수비력도 안정적이기에 일렉트로 드래곤 하나 잡자고 번개 마법이 채용률 30%를 찍게 되었다.
결국 약 한달 뒤인 12월 3일 밸런스 패치로 체력이 소폭 감소하고, 첫 공격 시간이 증가하였다. 이 패치로 인해 최상위권 유저들도 다시 일렉트로 마법사를 쓸 정도로 채용률이 낮아졌다. 특히 첫 공격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존에는 악동 소녀를 잘 제거할 수 있었던 반면, 이제는 두 번째 공격을 할 때 소년이 너무 멀리 가서 뒤의 소녀들로 공격이 가지 않아서 죽는 등 카운터가 많아졌다.
그래도 여전히 쓸 덱에서는 방어용으로 쓰인다. 5코스트 원딜러 치고는 체력이 조금 많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파볼+감전 정도는 맞아도 살아남으며, 공중 유닛이기 때문에 일렉트로 마법사의 낮은 체력과 지상 유닛이라는 단점이 상당히 애매할 수 있는 골렘 덱에서 핵심 방어/공격 서포트 유닛으로 활약하며, 6분 바바리안 오두막 덱에서도 방어 유닛으로 쓰이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상당히 사기적이었던 카드였기 때문에 너프를 먹어도 최소 중상타는 치는 카드가 된 것이다.
5. 업데이트 내역
- 2018/10/25 패치로 해골 관련 미션과 함께 일렉트로 드래곤이 등장하였다.
- 2018/12/3 패치로 체력이 5% 감소하고 첫 공격 속도가 느려졌다. (너프)
- 2018/12/5 잠수함 패치로 공격을 할 때 감전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 2019/2/28 잠수함 패치로 체력 바의 크기가 줄어들었다.[5]
6. 카운터 카드
- 번개 마법, 로켓: 9레벨 기준으로 일렉트로 드래곤의 체력은 790이지만, 번개 마법은 피해량이 869므로, 한 방에 죽는다. 다만, 1엘릭서 손해를 보므로 다른 유닛이나 타워와 같이 맞추는 것이 좋다.
- 4기 이상의 물량 유닛(해골 군대, 바바리안, 미니언 패거리, 고블린 갱 등): 일렉트로 드래곤은 베이비 드래곤처럼 광역 유닛이 아닌 최대 세 개의 목표를 공격하기 때문에 유닛이 많을 경우 쩔쩔매게 된다. 미니언, 고블린, 해골 병사같이 유닛이 3기만 소환된다면 1~2번 공격으로 잡고 갈 수 있기에 적은 수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공중 공격이 가능한 체력이 어느 정도 되는 원거리 유닛: 얼음 마법사와 마법 아처를 제외하고는 플라잉 머신, 머스킷병, 메가 미니언, 마법사, 베이비 드래곤 등 체력이 어느 정도 되는 원거리 유닛에게 1vs1로 지게 된다. 특히 사냥꾼 같은 경우 같은 9레벨 기준으로 일렉트로 드래곤에게 모든탄 적중시 일렉트로 드래곤의 피는 100 밖에 남지 않으며, 프린세스 타워와 함께 할 경우 두 방에 제거된다.
7. 기타
전작의 일렉트로 드래곤을 아성체로 만들었는데, 다름 아닌 베이비 드래곤의 개발 비화와 관련이 있다. 베이비 드래곤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기존의 드래곤을 출시하려 했지만 날개의 크기가 너무 커서 지상 유닛을 가린다는 문제가 있었고, 그렇다고 작게 만들면 기존 드래곤과는 너무 위화감이 생기기에 아예 기존 유닛의 열화판으로 넣은 것이 베이비 드래곤이라고 한다. 따라서 일렉트로 드래곤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베이비 드래곤처럼 만들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coc에서 베이비 드래곤이나 베이비 드래곤의 슈퍼 유닛인 클래시 오브 클랜의 인페르노 드래곤 같이 계속 역수입 해서 쓰기 때문에 애초에 다른 유닛으로 착각한 유저들 사이에서 드래곤이 출시한다는 유언비어가 상당하다.
전작에서의 드래곤의 포지션을 어느 정도 재현한 베이비 드래곤과 다르게 일렉트로 드래곤은 그 포지션이 확연하게 바뀌었다. 전작의 드래곤은 서브탱커+광역딜러의 포지션을 맡던 유닛이었고, 베이비 드래곤도 본작에서 실제로 그런 포지션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일렉트로 드래곤은 전작에선 서브탱커+폭딜러/건물철거반이었지만, 본작에선 방어용 유닛/서포터에 가까운 포지션을 맡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등에 '''뿔이 다 반짝이면 공격을 시작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전작에서는 죽으면 번개 마법을 떨군다.
일렉트로 드래곤 도전에서 6승만 해도 2주 빨리 일렉트로 드래곤을 얻을 수 있으며, 12승을 하면 일렉트로 드래곤 20장을 얻을 수 있다.
출시 광고를 보면 다른 유닛들은 일렉트로 드래곤의 번개를 피해 숨는데, 머스킷병만 일렉트로 드래곤의 귀여운 모습에 반한다.
역시나 드래곤 종류이기에 다른 드래곤들과 울음소리가 똑같다. 하지만 전기를 쓰는 용이라서 그런지 울음소리에 전기음이 섞여있다.